치주병이란?
치주 질환은 잇몸 등의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의 총칭입니다. 예전에는 치주농루라는 말이 많이 쓰였는데, 이는 치주 질환의 증상이 심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성인들이 치아를 잃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치주 질환이며, 30대 이상의 약 80%가 치주 질환이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치주병의 원인
입안에는 수백 가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평소 칫솔질이 충분치 않거나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세균이 끈적끈적한 물질을 만들어내 치아 표면에 달라붙습니다. 이것을 치태라고 합니다. 치석은 점착성이 강해 양치질을 한 정도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칫솔질로 제거하지 않으면 딱딱해져 치석이라고 불리는 물질로 변화하여 치아 표면에 견고하게 부착됩니다. 치석이 되면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고 치주 질환을 진행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치주병의 증상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 부근인 치주낭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으면 그곳에 많은 세균이 정체되고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거나 붓기도 합니다.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더 진행되면 치아가 빠져버립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①치약의 잔여물을 방지하기 위해 순서를 정한 후 양치질을 시작합니다.
②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 치아와 치아 사이, 맞물린 부분에 제대로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은 45도 각도에서 칫솔을 대고 미세하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닦습니다.
④전체적으로 칫솔모의 끝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힘으로 닦도록 합니다.
치주병 예방 방법
식습관
균형잡힌 식습관에 유의하고 당분이 많은 식품은 주의 합니다.
당분이 많은 식품은 섭취하는데 주의하고 치주 조직에 좋은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와 C 등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흡연
흡연 담배를 피우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치주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 저하나 생활 습관의 변화를 초래하고, 치주 질환 관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부족
숙면할 수 있는 자신의 리듬과 취향에 맞는 침구 등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운동부족
운동 부족이 치주 질환과 대사증후군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저항력을 높여 치주 진환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