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란?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개요

우울증이란 일상생활에 강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기분 저하가 지속되거나 매사에 의욕이나 기쁨을 가질 수 없게 되는 병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슬픈 일이나 불쾌한 일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슬프고 우울하거나, 의욕 저하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반면 우울증의 경우는 슬픔의 원인이 되는 사건이 뚜렷하지 않거나 원인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보통 그 사건에 대한 심적인 반응과 예측되는 상태보다 훨씬 강한 증상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우울증의 특징입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호르몬 분비 이상 등 다양한 것을 들 수 있으며, 발병률은 100명 중 3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의 주체는 약물 요법이지만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원인

우울증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현시점에서는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는 정동 행동을 제어하는 신경전달물질(신경세포 간 정보 전달에 이용되는 분자) 속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의 기능 저하가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도파민은 활동성을 높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뇌의 해마나 전두엽 등의 영역에서 학습 기능에 중요한 신경영양인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시사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가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장기적으로 과잉 방출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울증 발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항우울제를 통해서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기능을 높이면 신경 영양 인자의 기능이 증강되고 우울증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몸의 가벼운 만성 염증이 뇌 내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발병하는 메커니즘도 상정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에서는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강한 효과가 있는 유전자 다형은 동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울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갱년기 장애 등 체내 호르몬 균형에 흐트러짐을 일으키는 질병이 요인이 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나 일종의 혈압강하제, 인터페론 등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우울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강한 슬픔이나 기분의 침체 등 이른바 "억울한 기분"이나 의욕이나 기쁨의 저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는 방법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며 동작이 느슨해져 반응이 느려지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사소한 일로 화를 잘 내는 등 행동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진행되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기 어려워져 살아있는 실감이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게다가 무슨 일이든 나쁘게 생각해 버려서 자기 부정적이 되거나 지나치게 죄책감이 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자살 기도나 자살을 하는 결과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울증은 이러한 정신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불면이나 식욕 저하, 두통, 소화기 증상과 같은 신체적인 불편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검사 /진단

우울증은 약의 부작용이나 호르몬 분비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 등이 원인이 아닌 한 일반적인 질병처럼 혈액 검사나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울증 진단은 환자와의 상담 시 나타나는 증상, 일상생활의 어려움, 그 원인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하여 내려집니다. 한편, 우울증은 신체적인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그것들이 의심될 때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우울증은 스트레스가 유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가 과도해지지 않도록 무리한 일은 하지 않습니다. 상담 상대 정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인터넷이나 게임에 과도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