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멍이 든다면? 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생활하면서 가끔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사물에 부딪힌 후에는 상처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것 외에도 피부에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외부 충격에 의한 멍은 5~7일 정도 걸려야 빠지지만, 일부 멍은 충돌로 인한 것이 아니므로 몸에 특별한 질병이 있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이유 없이 몸에 멍이 든다면 6가지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멍이란?

타박상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사람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가 외부의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을 입어 피부 속의 세포조직이 파괴되어 출혈이 되면서 피부 사이 피가 고이게 되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 때문에 멍이 검거나 푸르게 혹은 보랏빛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몸에 멍이 든다면?

 

몸에 타박상을 일으키는 이러한 질병은 대부분 혈액과 관련되어 있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6가지 주요 질병, 특히 중장년층과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반증

자반병은 피부에 붉은색 또는 자주색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계 질환으로 압력을 가해도 하얗게 변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직경은 보통 0.3~1cm(3~10mm), 경우에 따라 1cm 이상 크면 반상출혈이며 자반병은 혈소판 질환, 혈관질환, 응고장애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아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및 알레르기성 자반증(HSP)으로 출혈 외에 점막 출혈, 관절 출혈, 장 출혈, 요로 출혈 등의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급성백혈병(혈액암)

급성 백혈병(혈액암)은 인체에 알 수 없는 멍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환자의 조혈 모세포에 악성 변화가 생기면 골수의 원세포와 신생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신체의 조혈 능력을 억제하기 쉽습니다. 이때 환자는 감염, 출혈 또는 빈혈이 나타나며 피부 표면에 명백한 멍이 나타납니다.

혈우병

혈우병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또는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체내 응고인자의 농도가 부족하여 혈액이 응고되지 않고 지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중 8번째 응고인자가 가장 많고 9번째 응고인자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일부 환자는 다른 응고인자가 부족하여 응고 기간 동안 혈액이 자연적으로 응고되지 않아 피하출혈을 일으키기 쉽고 표피에 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간기능 저하

인체의 2, 7, 9, 10번째 응고 인자는 간에서 만들어지며 비타민 K는 간에서 응고 인자를 만드는 조효소로 간 기능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예를 들어 간경화, 간부전 등) 비타민 K가 결핍되면 간에서 충분한 응고 인자를 만들 수 없어 응고 시간이 길어져 응고 기능이 손상되고 멍이 듭니다. 또한, 간경변과 같은 요인은 비장종대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골수에 의해 생성된 혈소판이 비장에서 과도하게 파괴되어 주변 혈소판 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응고 인자 부족과 혈소판 부족은 몸에 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신장기능 저하

신장 환자는 피하출혈 및 타박상이 잘 발생하며, 각 신장 투석 시 관의 천자에 의한 손상 외에도 가장 흔한 원인은 환자가 항응고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순환 촉진제 및 건강식품 (예: 아스피린, 은행, 어유 )을 너무 많이 복용합니다. 또한 요독증의 만성 염증이나 노화로 인한 혈관의 허약으로 인해 신장이 노쇠한 환자도 있습니다.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자가면역기능이 약한 환자로 출혈 조절이 쉽지 않아 혈소판이 부족해지기 쉽고 경미한 경우에도 자반이나 타박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